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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많아지는 폭식증…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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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많아지는 폭식증…그 원인은?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비타민D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불균형이 오기 쉽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폭식증,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계절성 우울증, 폭식증이 나타나기 쉽다.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로토닌 불균형으로 인해 혼자만의 의지로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짧은 시간 내에 몸무게 감량 효과를 원해 무리하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찾는 경우가 있다. 단기간 많은 양의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오히려 요요현상을 유발해 체중이 더 늘어나거나 폭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하고 장기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 유은정 원장 (사진=서초좋은의원 제공)

 

겨울철 우울증과 폭식증의 특징은 탄수화물 갈망, 무기력함, 수면장애의 증상이 생긴다. 폭식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에 있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폭식증 심리상담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되찾는 것이 겨울철 폭식증 치료의 핵심이다.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대표원장은 “단기간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식욕억제제 처방


을 알아보는 이들도 있다. 식욕억제제는 인위적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약물이다. 무분별한 복용은 우울, 무기력함, 약물 의존, 금단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처방이 중요하다”며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는 다이어트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며, 비만 약을 처방 받아 의료진의 계획 하에 복용한다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11월호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063132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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